Owner Says

처음으로 써보려는 글

Winterkid0215 2024. 1. 23. 12:08

  사실 이 블로그를 편입할 때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자료로 제출하려고 했는데... 모든 대학교에서 이런 무형적인 건 제출 불가능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사실은 조금 많이 절망적이었다. 내가 어떻게 이 자료들을 교수들 앞에서 내 실력을 증명하는 용도로 제출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매일 힘을 얻어 써온 블로그인데...

 

  아무튼, 나는 이제 곧 편입의 절대적인 기로에 서 있게 되었다. 이미 한 곳 붙었지만, 나머지 학교를 생각하며 조금씩 블로그를 이용해 일기와 같이 나의 생각을 정리해봐야지. 과거의 기록이 미래의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근거가 되도록 매일을 충실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이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

 

  그냥, 이건 그런 의미로서의 여담인데. 참 어쩌면 잘못된 집안에 태어났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한다. 부모가 잘못되었다, 사실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긴 하지만. 그렇다라고 하기 보단 유교 탈레반 급의 서열 중시적인 가정에서 차남으로 태어난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하고 싶다. 나의 실수는 철저히 질책당하는 반면, 2000만원이 넘는 돈은 탕진한 새끼는 집에서 희희낙낙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 말이다. 

 

  2023년은 점심을 사먹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돈을 아끼고 싶었다. 나에게 주는 지원은 그 새끼에 비하면 1/1000도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그 새끼를 지원하면서 편애하지 않는다는 부모의 말이 정말 우스울 정도이다. 더 웃긴 건 100000을 투자해도 0.1을 내놓을까 말까한 새끼한텐 그렇게 투자하면서 나에게 있어 투자할 생각은 1도 없다는 것이다. 머리 속은 80년대 이후로 업데이트 되지도 않은 흙수저 부모의 자녀로 사는 건 참 고달픈 일이다.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기에 정정해줘도 근거 없이 자신의 알량한 경험, 제대로 숙달하지도 않았던 짧은 순간을 전체로 넘겨 주장하는 우매함을 매일 보여주는 게 참으로 서글프다.

 

  대표적으로 "생산직은 물 마시는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이 법적으로 통제된다", "군대는 목말라도 물 못 마신다", "행군은 동네 산책이다", "과학고 가면 영어로 수업해서 성적 떨어진다", "교과서만 봐도 수능 잘 본다", "전문대가 4년제보다 더 나은 게 많다" 같은 7080년대 독재 정권에서도 안 할 개소리를 계속 우긴 애미, 지 혼자 사업 밀어 붙이고 집안 개판 내놓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도 전화해서 돈 빌려달라는 개소지 지껄이는, 시골 병신 좆밥 리그에서 겨우 폴리텍 쳐 가고 난 다음 맨날 대학 생활의 로망 같은 헛소리 지껄이고 군대도 안 갔다 왔으면서 군부심 부리는 애비. 

 

그리고 어린 시절 내 폰으로 게임 결제 해서 몇 달이 넘게 내가 전화를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를 정도로 돈을 쳐 쓰고 나서도 사과 하나 없이 개소리하고, 할아버지 장례식 때 할아버지 폰으로 30만원 결제하고, 내 장학금, 내 상, 고3 때 없어서 못 받는 집안 지원금까지 다 털어 먹는데 병신처럼 게임 하나 제대로 못하는 지잡 8등급도 최초 합격 하는 학교 부심 부리다가 자격증 1도 없이 쿠팡으로 물류 계약직 겨우 들어간 주제에 쿠팡 부심이란 부심은 다 부리고 또 돈 쳐 쓰는 게이 새끼.

 

  나도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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